안드로이드 커스텀뷰 프로그래밍 - 커스텀뷰의 크기 정하기

커스텀뷰의 크기(기하 혹은 좌표계) 정하기

뷰를 생각해 봅시다. 뷰는 하나의 사각형으로 화면에 무엇인가를 그리는 객체입니다. 그리고 사용자로부터 터치 이벤트를 받는 인터렉션의 주체이기도 합니다.

뷰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사각형입니다. 우리가 뷰에 무엇을 그려야 하거나 어떤 뷰에 인터렉션이 발생했는지 알기 위해서는 뷰를 구분지을 영역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커스텀뷰를 만들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도 뷰의 사각형 영역을 정하는 것입니다. 보통 뷰의 기하 혹은 좌표계를 정의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절대좌표계를 사용하는 시스템에서는 이 과정이 무척 쉽습니다. 원하는 대로 내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사용하겠다고 정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안드로이드 뷰에서는 어떻게 사각형 영역을 설정할까요?

기억해야할 두 단계

안드로이드 뷰는 뷰의 영역을 설정하고 사용하는 두 단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뷰의 좌표계를 설정하는 단계이고 나머지 하나는 설정된 뷰의 좌표계를 사용하는 단계입니다.

뷰의 좌표계를 설정하는 단계는 measure단계입니다. 측정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무엇인가를 측정해서 뷰의 좌표계를 정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측정하는 것일까요?

뷰의 좌표계를 사용하는 단계는 layout단계 또는 draw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기억할 점은 이 단계에서는 이미 뷰의 좌표계가 정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절대 좌표계에서 코드를 작성하듯 이 단계에서는 그렇게 할 수 가 있습니다.

측정

안드로이드 뷰의 측정 단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뷰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안드로이드 뷰는 그 홀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뷰그룹(ViewGroup)에 담겨야 합니다. 그래서 측정이라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뷰가 자기 자신의 크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담고 있는 뷰그룹의 크기를 알아야 하고 뷰그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역의 크기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사용할 영역의 크기도 알아야 하겠지요. 즉, 측정단계에서는 자신의 주변 환경과 자기 자신의 정보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측정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이제 코드를 작성해 가며 좀 더 실질적으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Gitbook에서 계속읽을 수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Gitbook으로 이동합니다 :)